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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ollection/JOARA

[choix] 런던아이와 열대어

mauve Blossom 2018. 10. 28. 21:35




<제 민이 꿈에서 본 푸른색 런던아이>


출처 : 작가님 트위터

https://twitter.com/choix_073/status/869831505198972928




런던아이와 열대어



Written by. choix

Book info. Joara 연재 완결 소설

KEYWORD. 네임버스,컬러버스 현대물




Protagonist. 


제임스 홀트 (James Hoult) (攻) : 네임공 영국인공 소설가공 다정공 미남공 상처공

제 민(受) : 컬러수 한국인수 미대생수 단정수 무심수





Story line.


네임(Name)과 컬러(Color)는 운명으로 정해진 영혼의 짝이다.

네임은 컬러에 관한 꿈을 꿀 때마다, 몸에 컬러의 이름 글자가 하나하나 새겨진다.

컬러는 네임에 관한 꿈을 꿀 때, 회색으로 보이던 꿈 속에서 한 가지 색을 되찾는다.

비록 눈을 뜨면 다시 회색 빛 뿐 일지라도.

네임과 컬러, 꿈속에서 의 힌트를 가지고 서른 번째 생일 전까지 서로를 찾아야만 한다.

(작가님 소개 인용)


제임스 홀트는 웨일스 출신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네임이다.

열 번째 생일날, 몸에 알파벳이 아닌 처음 보는 글자 하나가 새겨졌다.

네임 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자신의 컬러를 찾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10살 이후 처음으로 컬러에 대한 단서를 가진 꿈을 연속으로 꾸게 되면서, 

글자가 하나 씩몸에 새겨질 때마다 점점 컬러를 찾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열대어를 좋아하는 아이.

어린 시절부터 항상 그림을 그려온 제 민은 열 번째 생일 날, 온 세상이 갑자기 회색으로 변해버린 컬러이다.

현재 미술 전공으로 과 수석 입학했지만 정작 자신은 그 어떠한 색도 볼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서 파란색 런던 아이를 보게 된다.

10살 이후 다시 보는 파란색.

오직 그 꿈 하나로 네임을 찾기 위해 먼 나라 영국으로 떠나게 된다.





Postscript.


아주 큰 영국의 파란 런던 아이와 열대어가 생각나는 글.

글 제목과 내용, 그리고 세계관 까지 아주 잘 맞았다.

제임스가 네임으로 발현하고 10년이나 지난 뒤 제 민이 영국으로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드디어 나타난 또 하나의 글자.

결국 엇갈림 속의 수많은 우연이 겹쳐 필연 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익숙해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제임스의 슬프고 비극적인 과거는 제민이 함께 있기에 덤덤히 받아들인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사람의 첫 만남 순간이다.

회색 빛 세상이 온통 컬러로 물들게 되는 그 장면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읽다보면 회차 단락이 자주 나오는데 장편, 단편 형식으로 글이 묘사되며 다른 공간에 있어도 그 순간 동시에 두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독특하고 좋았다.

세계관으로 보자면 서로의 운명상대를 찾아 행복해질 수도 있지만 모두가 전부 운명을 만날 수는 없다.

자신이 네임이거나 컬러임을 거부하거나 이미 다른 연인과 함께하거나 그들을 혐오하는 사람도 있고.


후반부 부터 200화가 지났는데 어느 순간 뒤로 갈수록 196화, 190화 이런식으로 숫자가 다시 낮아졌다.

알고 보니 런던아이 관람차를 빗대 숫자가 점점 낮아진 걸 작가님이 표시하신 것.

글 쓰시는 것도 독특하고 좋았으며 다 읽고 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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